긴 여름이 끝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슬슬 올해 공들였던 일들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야 하는 거 아닐까, 수확의 계절이 비단 곡식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님을 느끼며 조바심이 들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럴 때 저는 이슬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의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리는데요, 당장이 아니더라도 지금껏 해 온 노력들이 모여 반드시 큰 바다가 되어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새벽 어스름 맺혀있는 이슬처럼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쌓아온 여러분의 노력들이 어느새 돌아보면 바다가 되어 있을 거라 오픈소스컨설팅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9월의 열린기술레터 시작합니다🌊
VM웨어 구독 모델 전환 속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업이 고민해야 할 변화와 과제는?🧐
브로드컴 인수 이후 VMware는 영구 라이선스를 중단하고 구독 모델로 전환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비용과 종속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존 고객들 다수가 구독 전환 과정에서 비용 부담을 호소했고, 이를 계기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략의 중요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VM웨어는 VCF(VMware Cloud Foundation)를 통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가상화에 더해 프라이빗 AI까지 지원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대화’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는 브로드컴 생태계에 묶이는 구조적 한계를 동반합니다.
📌 핵심 포인트 요약 • 구독 모델 전환: 기존 라이선스 종료 후 구독 방식만 제공 → 고객 비용 부담 증가 • 프라이빗 클라우드 현대화: 단순한 서버 가상화에서 벗어나 통합 인프라·AI까지 포함 • 과제: 특정 벤더 종속성이 강화되며, 기업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잃을 위험 존재
🤔 더 생각해보기
VM웨어의 구독 모델 전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변화와 동시에 특정 벤더 종속 위험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상황과 목표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기업의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오픈소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벤더 종속을 피하고 원하는 아키텍처를 자유롭게 설계·확장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합니다. 또한 생성형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 장기적 투자 효율성과 혁신 가능성을 높입니다. 이제는 종속이 아닌 개방을 토대로 기업의 '선택권 확보' 전략 관점에서 오픈소스를 활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혁신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Atlassian이 최근 Data Center 제품의 공식 지원 종료(EOL)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정책 변화가 아니라 기존 환경을 사용 중인 많은 고객에게 큰 전환점을 의미하며, 앞으로는 Cloud 중심의 협업 환경으로의 이전이 불가피해졌습니다.
Cloud는 이미 글로벌 대기업과 규제 산업군을 포함한 많은 조직에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Atlassian은 지난 수년간 Cloud 플랫폼에 집중 투자해 왔으며, 보안·확장성·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 글로벌 대기업과 규제 산업군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Cloud 전환 고객들은 프로젝트 속도와 ROI 측면에서 큰 성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지원 종료가 아니라, 곧 다가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더 안전하고 민첩하며 효율적인 Cloud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기존 시스템 운영 방식과 미래의 협업 환경을 면밀히 검토하여, Cloud 전환을 포함한 최적의 선택지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서 우리 조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Atlassian 솔루션을 더 스마트하게, 글로벌 전문가들이 함께한 Co-innovation Power Hour ✨
지난 달 Atlassian 서울 커뮤니티가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한 'Co-innovation Power Hour' 웨비나가 진행되었습니다. 본 웨비나에서는 Atlassian 솔루션에 더해 글로벌 top-selling 마켓플레이스 앱을 활용한 획기적인 업무 협업 방식과 실무 팁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아틀라시안 전문가와 함께 최신 AI 기술 활용 방안과 더불어 다양한 앱을 자동화, 연동을 통해 보다 확장된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온/오프라인 참여자 모두의 호평을 받은 웨비나를 다시보기 영상으로 만나 보세요.
📌 웨비나 주요 세션
✅ 일잘러를 위한 스마트 워크 필수템 (feat. Flexible Studio)
✅ External Share for Jira를 통해 Jira 콘텐츠 공유하기
✅ Rovo & Rovo Agents: From Zero to Hero
✅ Sprint Reports vs Sprint Reality : Why Agile Teams Struggle despite "Good" Metrics
✅ Mastering the Release Workflow : Connecting the dots Across Systems
✅ Closing the Gap Between Planned and Actual in Jira?